진정성

I 2014. 3. 12. 21:40


   이번 주 우리동네 예체능을 보다 잠시 진정성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멤버를 뽑는 일반인 대상 면접에서 메인 MC인 강호동이 가장 많이 한 말은 "그냥 TV 출연하고 싶으신 분이야", "그냥 한 번 TV 나오고 싶으셨죠?" 였다. 내 눈에도 보일 정도인데 한 때 정상의 자리에서 군림하던 MC의 눈에 안 보일리 없겠지.. 라는 생각을 하다 문득 지금까지 봤던 사람들을 떠올리다 다시 내 생각을 한다.


   감추려 해도 진정성은 감춰지지 않는다. 진정성은 오래된 습관 같은 놈이라 자기도 모르는 구석에서 나타난다. 


   


   

Posted by ikp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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