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0일 포스팅된 Oak Park Gaming Goat SC 2014 우승자/Grayslake SC 2014 준우승자 후기(둘 다 Up to Fear and Loathing)


   - http://boardgamegeek.com/thread/1136858/store-championships-oak-park-il-and-grayslake-il


   우승덱을 살펴보자.



Standard-ish Gabe


Gabriel Santiago: Consummate Professional (Core Set)


Event (20)

3x Account Siphon (Core Set)

2x Emergency Shutdown (Cyber Exodus)

2x Hostage (Opening Moves)

2x Indexing (Future Proof) ••••• •

3x Infiltration (Core Set)

3x Inside Job (Core Set)

3x Special Order (Core Set)

2x Sure Gamble (Core Set)


Hardware (5)

3x Desperado (Core Set)

2x Plascrete Carapace (What Lies Ahead)


Resource (9)

3x Armitage Codebusting (Core Set)

1x John Masanori (Opening Moves)

2x Kati Jones (Humanity's Shadow)

3x Same Old Thing (Creation and Control)


Icebreaker (9)

1x Corroder (Core Set) ••

1x Crypsis (Core Set)

1x Faerie (Future Proof)

2x Femme Fatale (Core Set)

2x Knight (Mala Tempora) ••••

1x Mimic (Core Set) •

1x ZU.13 Key Master (What Lies Ahead) ••


Program (2)

2x Sneakdoor Beta (Core Set)


   

  생각해보니 Gabe 덱을 아직 포스팅한 적이 없었다. 최근 우승덱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criminal(약 60%)을 이끄는 두 ID 중 하나인 Gabe의 'Gabe-Knight'라 불리는 정석적인 덱이다. 이름부터 벌써 Standard-ish Gabe.



   Econ : 2x Sure Gamble, 3x Armitage Codebusting, 2x Kati Jones

   Conditional econ : 3x Account Siphon, 3x Infiltration, 3x Desperado


   같은 criminal이지만 Andy와 Gabe는 조금 성향이 다른데 9장으로 시작하는 앤디가 조금 더 안정적으로 리그를 꾸려가며 운영하는 반면 Gabe는 초반에 공격적으로 운영한다. 3장의 Sure Gamble을 넣는 것이 보통인데, Desperado를 빠르게 얻기 위해 Sure Gamble 한 장을 뺀 것을 볼 수 있다. Sure Gamble을 한 장 더 넣어서 46장으로 운영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상기 언급한 이유로 Daily Casts는 Andy덱에서는 가끔 보여도, Gabe 덱에서는 보기가 힘들다. 대신 Gabe 덱에서는 Armitage를 자주 볼 수 있다. 강력한 econ 카드인 Kati은 Hostage를 써서 가능한 빠르게 인스톨하는 것이 좋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HQ를 자주 노리는 Gabe는 Knight와 잘 맞는다. 만일 HQ의 ICE 방비가 튼실하다면 Sneakdoor Beta를 통해 우회한다. Desperado가 빨리 떠서 인스톨 한다면 금상첨화. 초반에 강력하게 몰아붙이다 중반부터는 런에 도움을 주는 resource들을 Hostage 등을 통해서 인스톨한다. John Masanori - Desperado 가 갖춰지면 런을 성공할 때마다 1원에 1카드를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좋다.


   그리고 SOT는 주로 Emergency Shutdown, Indexing, Inside Job, Account Siphon 등을 사용하는 데 쓴다. 어느 것 하나 가릴 것 없이 모두 콢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것들이다.



   Femme Fatale이 있어서 러너 입장에서 굉장히 짜증나는 ICE인 Tollbooth도 가볍게 bypass가 가능하고, 그 밖에 다양한 icebreaker들은 상황에 맞춰서 인스톨하여 사용한다. Infiltration은 틈이 나는대로 expose하는 데 사용하면 된다. 초중반에 Siphon이 적절하게 들어갔다면 경제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후반부에는 Crypsis 하나로도 런이 가능하다.


  




I'm sorry sir, but your card's been declined


Jinteki: Replicating Perfection (Trace Amount)


Agenda (10)

3x Braintrust (What Lies Ahead)

2x Corporate War (Future Proof)

3x Fetal AI (Trace Amount)

2x Nisei MK II (Core Set)


Asset (16)

3x Jackson Howard (Opening Moves) •••

3x Melange Mining Corp. (Core Set)

3x Private Contracts (Cyber Exodus)

3x Ronin (Future Proof)

1x Snare! (Core Set)

3x Sundew (Mala Tempora)


Upgrade (4)

2x Ash 2X3ZB9CY (What Lies Ahead) ••••

2x Hokusai Grid (Humanity’s Shadow)


Operation (4)

3x Interns (Mala Tempora)

1x Subliminal Messaging (Fear and Loathing)


Barrier (6)

2x Himitsu-Bako (Opening Moves)

3x Wall of Thorns (Core Set)

1x Heimdall 1.0 ••


Code Gate (6)

3x Datapike (Creation and Control)

3x Tollbooth (Core Set) ••••• •


Sentry (3)

3x Tsurugi (True Colors)



   다시 나온 Jinteki : RP 덱이다. 요새는 Jinteki : PE 보다 더 자주 보이는 ID다. Jinteki : RP = Sundew 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만큼 Sundew는 이 덱에 auto-including 된다.



   Econ : 3x Melange Mining Corp., 3x Private Contracts, 3x Sundew

   Conditional econ : 2x Corporate War, 1x Subliminal Messaging


   특이하게도 bursting econ 카드를 단 한 장도(!) 사용하지 않았다. 굳이 찾자면 7원을 한 번에 벌어다 주는 Corporate War 정도가 있겠지만 이것은 agenda이며 돈 없을 때는 거지꼴을 못 면하는 양날의 검.. 결국 초중반에는 Private Contracts로 매턴마다 1원씩 챙기고, 1~2개의 Sundew를 ICE로 보호해서 매턴 돈을 벌다가 Melange를 적절한 타이밍에 두어번 터뜨려서 경제적 우위를 잡아야 한다.



   이러한 econ system으로 일단 경제적 우위를 잡았다면 Big ICE들을 적극적으로 인스톨한다. Jinteki산 ICE 중 쓸만한 Big ICE인 WoT와 Tsurugi가 있고, Heimdall 1.0과 Tollbooth 역시 강력하다. 하지만 초반에 쓸만한 ICE는 Bako와 Datapike 뿐이라 초반에 이러한 ICE들이 잘 떠줘야 플레이가 수월해진다.


   하지만 러너를 경제적으로 압도할 수 있다면 Ash가 보호하는 remote server에서 agenda를 어드밴스 시킨다. Ash의 폐기비용도 3원이므로 Big ICE 뒤에서 Ash와 함께 있는 agenda를 폐기하는 것은 둘째치고 Ash만을 폐기하는 것만도 러너 입장에서는 만만치 않은 일이다.



   이 덱은 특이하게도 Jackson이 없고, Snare!도 한 장 뿐이다. 대신 Ronin이 세 장 들어가 있는데.. 최근 메타상 넷 데미지를 흡수하는 카드가 없는 러너 입장에서 더블 로닌을 당하면 그대로 flatline 당할 수 있다. 충분한 경제적 우위가 있다면 Ash로 보호하고 있는 로닌 + Big ICE 뒤의 로닌을 합친 더블 로닌으로 flatline 시키는 방법도 고려할 만한다.


  

Posted by ikp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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